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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인/건강상식

20-30대인데... 당뇨라구요? '당뇨병 전단계' 원인-탈출까지

by 류씨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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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는-직장인-당뇨진단
20, 30대에 당뇨진단이 급격히 늘고 있다.

20-30대인데... 당뇨라고요?  '당뇨병 전 단계' 원인-탈출까지 

중·노년층, 당뇨병 예방 인식 확산 생활습관 개선 효과
'젊은 당뇨' 고도비만 증가 영향… 합병증 발생 위험 ↑,
최근 젊은 당뇨전단계 및 당뇨 증가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개선 방법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최근 10년간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당뇨환자 중 고도비만 환자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김대중·하경화 아주의대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자료를 통해 2006-2015년까지 10년간 당뇨병 발생률 변화 추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대한 당뇨병 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이전 김대중-하경화 아주의대 교수팀은 2018년에 한국인 당뇨병 위험 예측 모형도 개발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발생률은 2006년 인구 1000명 당 7.7명에서 2015년 6.3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총 당뇨병 발생률 (1000명 인구당)
2006년 7.7명
2015년 6.3명

 

고위험군)에서 당뇨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비롯 사회 전반적으로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적절한 음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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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의 증가는 당뇨병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사진 출처: unsplash.com)

그러나 젊은 층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당뇨병 유병률이 늘어났습니다. 추이 분석 결과 40대 이후 중·노년층에서는 감소했지만, 20∼30대는 인구 1000명당 1.3명(2006년)에서 1.7명(2015년)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민건강 영양조사(2016∼2018년)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인구수는 20대 6만 9000명(1.0%), 30대 17만 9000(2.4%)으로 추산됩니다.

 

국내 20-30대 당뇨병 발생률 (1000명당)
2006년 2015년
1.3명 1.7명

뚱뚱해져서 당뇨에 걸린 젊은 사람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청년 당뇨병이 증가한 이유가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당뇨환자중비만분포
2030세대의 당뇨진단시 비만의 비율이 커지고 있다. (참고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이번 연구에서 20∼30대 당뇨병을 진단받을 당시, 비만인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2006년 51.4%에서 2015년 72.4%로 20%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2단계 비만(체질량지수 30.0-34.9kg/㎡)의 비율이 2006년 11.2%에서 2015년 20.4%로, 3단계 비만(체질량지수 ≥ 35.0kg/m2, 고도비만)의 비율이 2006년 0.0%에서 2015년 10.2%로 급증했습니다.

 

 이것이 7년전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한 것이니 현재는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870만 명 추정)은 당뇨병 전 단계(공복혈당장애)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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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생기는 당뇨병(2형)을 젊은당뇨라 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임신성 당뇨, 제1형당뇨, 제2형 당뇨가 있습니다.

  •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인을 전혀 만들지 못하는 경우 (선천적, 또는 췌장 외과적 수술 등으로 불가능한 경우)
  • 2형 당뇨는 인슐린이 나오더라도 부족하거나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 (대부분 여기에 해당)

김대중 교수는 “젊은 당뇨병이 위험한 것은 심한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혈당관리가 쉽지 않고, 오랜 기간 고혈당에 노출되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이른 나이에 합병증 발생 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진단 후에는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뇨 탈출법 - '다이어트' 꿀팁 추천

당뇨병 환자의 다이어트 방법? 결국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완치는 불가능할지라도 조절과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분명 삶의 질은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꾸준한 관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com)

 

1. 체중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2011년 미국 당뇨 학회는 과체중인 사람은 정상체중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6~12배 높다는 연구 결과.
  • 성별이나 유전자, 사회∙경제적 지위보다 비만이 당뇨병에 더 위험한 요인이라는 내용
  • 국제 당뇨연맹은 체중을 5% 감량하면 제2형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발표

 

2. 간헐적 단식은 당뇨에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다이어트 방법 중 간헐적 단식처럼 굶는 방식은 폭식을 유발
  • 간헐적 단식 시 단시간 안에 폭식하면 당지수가 빠르게 증가해 혈당 수치의 불균형 유발 저혈당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 상승
  • 평소보다 200~300kcal 덜 먹고, 에너지 소비량은 늘림으로써 근육은 키우고 지방은 감소시키는 다이어트가 중요

 

3. 내장 지방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 당뇨병 환자의 체중관리는 뱃살 관리가 핵심 복부비만은 결국 체내에 내장 지방이 많은 상태라는 증거
  • 내장 지방이 많으면 당뇨병과 관련이 깊은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이 저하
  • 내장 지방은 당뇨병을 부를 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형제 질환인 고혈압, 그리고 이상지질혈증을 유발
  • 다이어트는 식단조절이 필수고 유산소 운동은 보조적 요법

 

 정리

다이어트나 당뇨나 결국 내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잠깐'의 변화로는 질병을 이겨내기 힘듭니다. 내가 먹고 마시는 것이 곧 나의 몸이라는 생각으로 잘 관리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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