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 사회 공부하기
연방공개 시장 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한 지점입니다. FOMC는 연준의 정책 결정 기관이며 현재 시장을 평가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연 8회 회의를 개최합니다. FOMC 결정은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금융업계는 FOMC 회의 결과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 것이죠.
머나먼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결국 이 날갯짓이 나에게까지 미치지 않을 거란 보장.. 있을까요? 부자가 되기 위해선 큰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자들의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연현 FOMC 위원장이자 FRB 의장 ' 제롬 헤이든 파월 (Jerome Hayden Powell) '
현 FOMC 위원장이자 FRB 의장은 제롬 헤이든 파월 (Jerome Hayden Powell) 입니다. 연준 의장은 전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리입니다. 참고로 그는 올빼미파로 분류되었던 그는 최근 '매파'로 변한 듯 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오늘(25일) 그야말로 대형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다우지수가 천 포인트 넘는 낙폭을 모두 회복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시장을 흔드는 요인들, 자세히 짚어봅니다. 당장 오늘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가 시작되는데요. 금리 조정 가능성은 적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얼마나 매파적일지, 대차대조표 축소에 관한 연준의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장가희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시장의 최대 변수인 FOMC 회의가 시작됩니다.
파월 의장은 올 하반기, 연말께나 대차대조표 축소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일부 전망처럼 더 빠른 양적 긴축에 나설지도 지켜봐야...
출처-장가희 기자, <SBS비즈 뉴스 / 경제 글로벌 경제>,2022.01.25.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2/01/11/OCIBDV5H25BCROWWKHHURS5KGI/
올빼미파: 기준금리 인하 또는 인상 어느 측 입장도 노골적으로 드러니 재 않는 통화정책 결정자를 두고선 올빼미 파라고 부릅니다.
매파 (The hawks) 기준금리 인상 옹호론자. 경기가 과열되었을 때 금리를 올려 통화량을 줄이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파를 의미.
비둘기파 : (The doves) 기준금리 인하 옹호론자.금리를 내려 시중에 돈을 풀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것을 지지. 매파도 비둘기파도 아닌 중립은 올빼미 파라고도 한다.
상황에 따라 입장이 변하기도 합니다. 영원한 매도 비둘기도 없다는 것이죠.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FOMC) 보고서
연준이라고 불리는 FOMC는 미국 중앙은행의 체계입니다. 미국 달러 통화정책을 주도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FOMC 의 경제 정책 발표/ 공보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므로 큰 주목을 받습니다. 전체 의사록은 정책결정 회의 약 3주 후에 공개되는 상세기록입니다. 대신, 회의 직후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즉 회의 직후에 나오는 기사들은 이 성명서를 바탕으로 쓰인 추측성이거나 해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전체 회의록은 3주 후에 발표되기 때문에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2년도 FOMC 회의 일정
2022년 회의 일정을 연방준비제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고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올해 첫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1월 25~26일 열리는데요.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시작합니다.
첫 금리 인상 시기는 3월로 예상 되는데, 이전 언급했던 3차례가량 금리인상 전망과 다르게 4차례로 횟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4회 예측, JP 모건 체이스 CEO는 최대 7회 예측)
| 2022 FOMC 회의 일정 _ 미국 기준 | |
| 1월 January | 25-26 |
| 3월 March | 15-16* |
| 5월 May | 3-4 |
| 6월 June | 14-15* |
| 7월 July | 26-27 |
| 9월 September | 20-21* |
| 11월 November | 1-2 |
| 12월 December | 13-14* |
| * 경제 전망 요약과 관련된 회의 / Meeting associated with a 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 | |
마무리
해외온라인 사업을 하면서 미국이란 나라는 우리와 참 다르구나, 라는 걸 느끼기만 했지 공부할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되어 카카오 뷰를 진행하면서 미국 경제/사회 뉴스를 큐레이션 하면서 자주 등장하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단어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연준? 파월 의장? 등등 듣기는 많이 들었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저 일정표에 따라 경제의 굵직한 로드뷰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경제의 힘을 조금 더 체감하게 된 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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