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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류씨네 👩🏻‍❤️‍👨🏻/난초같은 류씨의 일상

현대인의 고질병 우측 어깨통증, 손목통증 결국 왔구나

by 류씨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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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만지고-있는-찡그리고-있는-여자
나의 골병을 막기 위한 홈오피스 구성하기

현대인의 고질병 우측 어깨 통증, 손목 통증 결국 왔구나 

 난초 같은 류 씨의 일상, 이 카테고리 이름은 고장이 잘 나는 제 몸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하는 환경 등에 아프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잔병 많은 제가 사용 중인 제 홈오피스 구성과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시디즈 T80의 실사용 후기도 함께 포함되어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 '근골격계'

 주된 문제는 목, 어깨, 손목, 허리, 골반, 무릎, 발목... 쓰다 보니 온몸이네요. 이 정도면 생산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의심이 된다고 신랑이 말해줬습니다. 자신있으면 장인어른께 A/S 문의하라고 했지만 아직 말이 없는 걸 보니  문의할 생각은 없나 봐요.

  • 20대 초반 내 어깨=이미 오십견 진단, 이후 생명연 장중
  • 허리-골반-무릎 :  걸을 때 가끔 조립이 잘 못되어 삐걱거림.
  • 우측 발목 : 3개 인대 찢어지는 부상 후 투혼 중

 따라서 제 연세에 맞지 않게 건강에 관심도 많습니다. 그래서 고장 나기전 예방하려고, 2년전 사업 시작하며 홈오피스를 구성할 때 정말 많이 신경썼습니다. 2년간 사업하며 컴퓨터를 많이 하다보니 결국 터질게 터지고 말았습니다. 하나씩 다시 고장 몸이 고장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성했던 홈오피스의 구성은 어떠한지 1년 동안 쓴 사용후기는 어떤지, 그리고 또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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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IZ 시디즈 T80 

 의자도 비싼 건 100만 원이 훌쩍 넘더라고요. 3대 의자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중 제 마음에 들었던 건... '의자계의 벤츠'라고 불리는 허먼밀러입니다. 허먼밀러는 우리나라에서 에어론이 가장 유명합니다. 기본 사양은 목받침이 없습니다. 허먼 밀러사에서 나온 건 아니고 다른 업체에서 만든 목받침을 판매하는데 그것만 가격이 20만 원가량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직접 압구정에 위치한 허먼밀러 매장에 들러서 여러 의자를 둘러봤는데요. 가기 전까지는 그래! 둘러만 보자 이랬는데 막상 가보니 크아! 이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왜 벤츠라고 하는지 내구성이나 메쉬 소재의 탄성 그리고 10년간 a/s 보장.  

 

 '진짜 속는 셈 치고 살까?'라고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신랑이 브레이크를 밟아주었습니다. 의자 하나에 100만 원 이상을 쓰는 건 좀 그렇다. 다른 것도 많이 사야 되는데 한 곳에 너무 힘주지 말자. 라며 고른 게 바로 시디즈 T80입니다. 참고로 신랑은 저보다 더 안 좋은 의자를 썼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뭐 그래서 알겠다며 샀죠- (그때! 우겼어야 했어! 난 너와 몸이 다르다고!)

 

 현재의 T80 사용후기는요. 뭐든 살 때 좋은걸 사야 한다.입니다. 말하자면 그때 허먼밀러 살걸 이란 거죠. 특히 저처럼 집에서 쭈욱 오래오래 일할 프리랜서 시라면 의자 좋은 거 사세요.  오래, 매일, 자주, 계속 쓰는 건 그냥 투자를 하자. 란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시디즈 T80의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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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우 조절 불가 쿠션감 부족 팔받침
  • 바퀴의 슬라이딩 감
  • 엉덩이 천 패드 1년도 안돼서 보풀이 보풀보풀, 회생불가
  • 가격이 제품 대비 비싼 거 같다.

위 내용을 설명하자면, 처음에 불편했던 팔받침은 지속적으로 불편합니다.(팔걸이가 앞뒤 이동 가능,  좌우로는 이동 불가 너무 넓어서 팔을 올리는 게 불가능함. 쿠션감이 떨어짐) 의자 바퀴가 너무 잘 굴러서 발에 힘이 들어가 결국 작은 카펫을 깔았습니다. 그 외 궁둥이 패드가 천 재질인데 벌써 보풀이 나면 어쩌나요.

 

▼그럼 장점은?

메쉬 등이라서 여름에 선풍기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50만 원 정도 줬는데 1년도 안돼서 후회가 되더라는 겁니다. 어차피 한번 돌아갈 길을 한 번에 갈 수 있으면 그것이 절약일지도 모르죠. 사실 제가 관절이 '난초'같지만 않았다면 이렇게 알아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의자 고르는데만 몇 군데를 갔었는지....

 우리나라 브랜드는 거의 다 오프라인으로 가서 앉아봤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입 브랜드 기본 3개는 다 봤고요. 시디즈도 2번의 방문 끝에 샀어요. 까다로운 게 아니라 섬세한 거라고 말씀드립니다.

 

 뭔 의자 이야기만 이렇게 기네요. 한 번에 다 써질 줄 알았는데 저의 착각이었군요.

 다음엔 지금 쓰고 있는 책상은 데스커 모션데스크과 각기 다른 모니터 암, 그리고 가성비 좋은 모니터 등등에 대해 하나씩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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